빵순이의 원조 소금빵 솔직 후기, 팡 메종 도쿄 긴자점🥐

 

 
앗농!
빵을 너~무 사랑하는 저는 아쉽게도
이 집에 오기전까지는
정말 맛있는 소금빵을 맛본 적이 없었는데요
 
전세계에서 처음 소금빵을 시작한
소금빵의 원조 집은 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방문해보았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방문하니 역시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큐알코드로 편리하게 웨이팅이 가능해서 
긴자거리 구경하다가 가니 좋더라구요
가실거면 긴자 도착해서 무조건 먼저 가서 웨이팅 번호 받으신 후에
긴자여행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진짜 거두절미하고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쿄 여행가실때
꼭 방문하시는 거 추천할게요
그리고 바로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좀 두었다 저녁에 먹어도 너무 맛있긴했는데
저희는 갓 나온 따끈한 빵을 못참아서
길가다가 멈춰서 먹었거든요
 
근데 거의 기영이 바나나 먹듯이 울면서
먹었어요

다 맛있었는데 저는 기본 소금빵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버터도 진하고ㅠㅠ 파삭하고 촉촉해서 진짜,,,
저는 이게 소금빵 맛이구나 제대로 맛본 느낌 
 
 

팡 메종 긴자점

 

팡 메종 긴자점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2 Chome−14−5 Twg銀座イースト 1階

 

가시면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큐알코드 찍게 도와주셔서
저희는 바로 찍어보니 70분 정도 웨이팅이라고 나와서
주변 SHIRO 매장 구경갔는데
거의  40분만에 알림이 와서 입장 했던 것 같아요
혹시라도 순번이 넘어갈까봐
호다닥 갔습니다
 

얌전히 웨이팅 기다리다보면
냄새가 나는데 
냄새도 돈을 주고 살 수 있다면
이건 팔아도 되는 냄새에요

 
혹시라도 품절 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직원분들이 열심히 계속 
빵을 구워주고 계셔서
안심했습니다.
 

 
일정하게 계속 맛있는 빵맛을 유지할 수 있는 장인의 기분은 어떨까요
우리집앞에 있으면 좋겠다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계속 말해요 
 

버터향이 진짜 
몇개 안사려고 했는데 눈 앞에 빵 보고 눈이 뒤집혀서 
선택이 힘들더라구요

 
 제가 여태 먹었던 소금빵은
정말 말그대로 위의 소금의 맛이 가장 강해서
소금만으로 빵의 간을 맞추는 느낌이었다면
 
팡메종의 소금빵은
정말 맛있는 버터로 맛과 향을 잡고
소금은 정말 거의 느껴지지않을정도로
감칠맛만 더하는 느낌이었어요
 

 
안쪽에 버터가 엄청 리치하게 들어있어서
빵 안쪽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도 아니고 파삭한 식감이었어요
진짜 너무 맛있겠죠 ㅠㅠㅠ
 

 
 얌전히 어디 앉아서 먹으려고 했는데
참지 못하고 얌전히 서서 먹었습니다.  
 

진짜 베이직 시오빵 인당 3개씩은 사세요
바로 그자리에서 다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메론 시오빵
약간 소보로 느낌인데
저는 기존 메론빵 보다 더 맛있게 먹었어요
 

고구마 시오빵
하,,,,,따뜻한 고구마에 버터가 합쳐지니까
피자 고구마무스 토핑 저리가라더라구요
누가 팡메종 수입좀 해주라

마지막은 아껴두던 앙버터 시오빵
조금 걷다가 저녁때 먹었는데
여전히 맛있었어요
앙버터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담으세요

다음에 도쿄가면 후회하지않게
첫날 가서 인당 10개 정도는 사서 여행내내
숙소에 두고 먹을거에요
 
여러분도 도쿄 여행가실 때 필수코스로 꼭 미리 저장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