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자 여행 도쿄 숙소 추천, GUESTHOUSE TOCO🏡

앗농



제 로망이었던 혼자 일본여행하기를
꽤 성공적으로 마치게 해준
도쿄 게스트하우스를 추천드리려고해요

특히 친구분이랑 가시거나 혼자 여행가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숙소에요

아 제가 갔을때는 모녀가 함께 오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도 엄마랑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었습니다

😗


파티게스트하우스 느낌보다도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
이 곳을 선택했어요

일본가옥의 느낌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서 낮의 관광의 연장선으로
밤을 보내고 싶었던
제 마음에 쏙들었습니다

아 저는 에어비엔비로 예약했고
5100엔 이었습니다

하기 예약링크 첨부할게요
https://www.airbnb.com/l/0k7j6PSF

Taitō-ku에 있는 이 멋진 숙소를 살펴보세요.

🖤

GUESTHOUSE TOCO

들어가는 입구는 평범하죠?
저는 처음에 입구가 맞나 계속 확인했어요
이문을 지나면 인포데스크를 지나 숙소로 갈 수 있어요



제가 미리 사진으로 다 보여드리는게
조심스러울 정도로
실제로 보았을때 예쁜 곳이어서
꼭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너무 예쁜 숙소뷰
인포데스크 지나면
정원이 이렇게 바로 보여요
저한테는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오싱이 생각나는 곳이었어요

약간은 무서울수 있는
긴 나무 복도와 그와 함께 길게 이어진 투명한 창문
아늑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가진듯하고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저는 도미토리 방이었는데
침구도 깨끗하고 조용하고
시끄러운 관광객도 없어서
참 좋았답니다

이 예쁜 주방은 제가 여태본 애니메이션을
현실화 시켜 주었던 것 같아요

아침에는 주방에서 조식을 주시는데
미소국과 오니기리 주셨어요
꾸밈없이 최소한의 맛을 낸
오니기리가 심심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참 맛있더라구요

일본은 밥이 정말 맛있어요
심지어 편의점 김밥들도
밥이 정말 맛있으니 꼭 드시는거 추천드릴게요

🖤

제가 추구하는 많은 것들을
할수 있는 곳인게 너무 ,,,
저는 눈물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숙소가 2층이라 올라가는 길인데
작은 전구만 달려있는 것도
좋았어요

최근에 너무 밝은 불보다 전등의 매력을
알아버려서
곧 이사가는 집에서는 형광등보다는
전등을 많이 킬 것 같아요
💡

아침에 예쁜 뷰를 볼 수 있다는게
정말 큰 선물이라는 것,

정원을 가꾸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

나만의 뷰를 만든 다는 것,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영감 천국 이에요
이곳은

화장실과 세면대 따로 분리 되어있고
방 바로 앞에 있었는데
깔끔하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저의 2층 침대에서 본 정원뷰

알람소리보다 아침의 기운으로 깨는거
진짜 좋지 않나요

너무 늦지도 않은 시간에
나의 의지로 아침을 느끼며
일어난다니

동화같아요

🥹

저녁의 토고 게스트하우스는 집중하기도 너무 좋고
고독하며 약간의 두려움도 함께 느껴져요

역시 여러명보다는 소수로 혹은 혼자 오는 것이
이곳은 더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을 위해,
여러번들을 위해,

저녁의 정원의 모습은 또 다르죠?



아침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생기가 가득한 정원이 반겨주는 기분도
참 묘하더라구요



정원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나도 필요하고

마지막 가는 발걸음이 정말 아쉬웠어요
다음에 꼭 다시와서 그땐 더 구석구석
이곳을 느끼다 가고싶어요

압도당했다가 와서
속으로 놀라기 바빴던 것도 있어서
아쉬움 가득이네요

그때까지 여전히
잘 있길

🖤

설명과 사진을 최소화 하면서
이 곳의 매력을 전달드리는게
쉽진않지만 직접 가보시면
제가 왜 이렇게
아꼈는지 바로 아실 것 같아요

그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