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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공유 할까요? 데이먼스이어의 노래를 전하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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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공유 할까요? 데이먼스이어의 노래를 전하렴🎧

솔찌키 2025. 1. 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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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음악을
아주 좋아하는 나지만

요즘은
느린템포의
조용한 음악을
찾게되는데

엄마한테
이런게
요즘 감성이라고
들려주니까

주저리주저리곡이
요즘 유행이구나
하신다

시끄러운 힙합
음악보다는
늙은사람이
알아듣기는
쉽겠구나
하신다

한동안
음악시장을
장악했던
힙합이
여간 맘에
들지 않으셨던
모양이다

비주류음악
혹은
많이
유명하지 않은
노래들을
잘 아는
친구가 있는데

항상
친구 덕분에
좋은 가수들,곡들을
잔뜩 알게 된다

이날도
지겨운
노래리스트를
바꾸고자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데이먼스 이어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그의 대부분의
곡들이 보통의
곡들보다
길지 않았는데

그것에 대해서
데이먼스이어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였다


"2절까지 있는 노래가 몇 곡 안 돼요. 내가 정말 전하고 싶은 말은 이만큼인데, 어떠한 규격 때문에 억지로 늘리면 이만큼의 마음이 변질될 것 같아요. 사진도 애초에 조그마한 걸 억지로 늘리면 픽셀이 다 깨지잖아요. 나는 할 말을 다 했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여기까지야, 그런 생각이 들면 거기서 멈췄어요. 지루한 것보다는 아쉽게 끝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가 자신이
작사,작곡하는
곡에 대한
마음이 어떤지

완전히
알 수는 없겠지만

조금은 짐작이
가는 대답이었다

데이먼스 이어
Day, Month, Year
가수명이다

이름부터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입문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3곡!



1. Josee!

너는 달을 볼 때 눈이 커졌고
나는 너의 눈에 비친 것을 보네

네가 사랑하는 것이
나와 같아
나는 너를 보네

꽃이 피어가는 줄도 모른 채
고운 너의 그림자를 안고서

마지막처럼 입맞춤을 추곤
우리 늙지 말자

다 가져가 줘요
아쉬움 없도록
나의 사랑은
그리 길지 않으니

이 순간,
나의 모든걸 줄게
남은 나의 시간도

아, 아

다시 너를 안게 된다면
그땐 나의 빛을 밝혀서
너의 모든 것들을 덮어줄게
잘자, 나의 우는 사랑



내 카카오톡 프로필 음악이
되어버린 josee!
세 곡 중에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

이 노래
시작 될 때
생각나는
장면이 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내 기억에
남아있는데

그 기억이
이 노래가
나에게
특별한 곡이
되도록
하는 것 같다



2. Yours

내가 손을 잡을게
너는 힘을 빼도 돼
그저 복사꽃 핀 거릴 걷자

너의 마음이 녹아
우리 밤을 합치면
무너진 달을 세워놓자

가끔 너의 모습은
봄날의 낮과 밤 같아
따스하다가도 차갑곤 해

또 넌 맑은 하늘에
내리는 소나기 같아
넌 대체 내게 뭐를 원해

그대여 난
솔직히 좀 싫어
그대는 내가 없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게


나의 모든 하루를 바꿔
난 그렇게 또
두 눈을 감고 마네

그대여 난
솔직히 좀 싫어
그대는 내가 없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게


나의 모든 하루를 바꿔
난 그렇게 또
두 눈을 감고 마네



데이먼스 이어 노래중에
밝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곡이다

josee!에서도
그리고
이 곡에서도
달에 대한
그의 마음을
알 수 있었는데

내 마음과
비슷해서
더 좋았다

이 노래는
귀여워서
좋다

좋아하는 사람한테
싫다고 하는,


3. Busan

내게 남은 너의 향기가
이제는 희미해져서
나는 어떤 그리움으로
살아가야 하나
눈에 보이는 기억은 찬란하고
분홍빛을 띠어
내 눈에 비치는 모든 환상을
못 본 체 했었네
나의 주변에는 너와
비교되는 것이 없어서
나도 모르게 누구를 만날 때 마다
빗대어 보고
쉬운 만남과 이별은
한 번도 내겐 없었는데
텅 빈 곁을 채우기 위한
나쁜 생각을 해
아 아아
푸른 바다가 반짝인 어느 날
아 아아
그대 식은 손을 잡고
아 아아
눈을 마주치다 입을 맞췄던
다신 오지 않을 그 날을 나는
잊지 못할 낯선 그리움으로

시간이 약이라는 건 누가 뱉은
거짓말이야
사랑은 사랑으로 잊어간다는
뻔한 가삿말도
나의 시간과 기억은 그대로 거기에
뭠춰서
굳어져 가네 잃어져 가네
난 여전히 너의 자리에 서 있어
니가 알던 모습관 달라도
아무리 다른 길을 다시 돌고 돌아도
나도 모르게 너에게 향하네
아 아아
푸른 바다가 반짝인 어느 날
아 아아
그대 식은 손을 잡고
아 아아
눈을 마주치다 입을 맞췄던
다신 오지 않을 그 날을 나는
잊지 못할 낯선 그리움으로




제목이
나의 제2의 고향
부산이어서
호기심에
눌러 들었다

참,
직감은 어찌
딱 맞는지

한참을
가사를 곱씹으면서
계속 들었다

들으면 들을수록
현실세계랑
동떨어지는 마음이었다

내 추억을
기억하게 하는
곡이었다

데이먼스이어도
부산과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를
쓴 곡이라고 했는데

오랜만에
귀가 질릴때까지
듣고 싶은
곡들이 생겼다

노래 추천 받는거
아주마니 조아해요

좋은 곡있으면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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